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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자귀나무와 더불어 배롱나무는 한국의 여름을 대표하는 3대 꽃나무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은 배롱나무 피는 시기와 정보에 대해 알아보고 여름철 배롱나무를 볼 수 있는 명소를 찾아볼까 합니다.

 

배롱나무 꽃피는 시기

 

배롱나무(영어: Lagerstroemia indica)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입니다. 꽃이 한 번에 피고 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날에 걸쳐 번갈아 피고 져서 오랫동안 펴 있는 것처럼 보여 백일홍나무 또는 백일홍(百日紅, Zinnia elegans)이라고도 부릅니다. 백일홍의 소리가 변해서 배롱으로 되었다고 추정하기도 하는데요. 원산지는 중국 남부이고, 대한민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약 30여 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줄기를 간지럽히면 간지러운 듯 가지가 흔들어진다. 그래서 간지럼 나무라고도 합니다.  7~9월에 주로 분홍색 꽃이 피지만, 일부 흰색 꽃이 피기도 한다. 무궁화, 자귀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여름을 대표하는 3대 꽃나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중부 이남에서만 자라며, 충청남도 이남에서만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선비들이나 유학자들이 서원, 향교에 심었고 절에서도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요즈음에는 공원, 아파트 단지 내에 관상용으로 가끔 심습니다. 

배롱나무의 특징

 

배롱나무는 Y형식으로 자라는게 아니라 V자에 형태로 자라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당이나 좁은 공간에 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넓은 공원이나 수목원에서 자주 심습니다.  또한 수형이 원형에 가깝게 자라므로 원형화단에 적합한 나무입니다. 비교적 병충해에 강해 벤치를 놓아도 낙엽 이외엔 별달리 오염되지 않으나 드물게 깍지벌레가 생기도 하니 가끔씩 방재제를 살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롱나무의 꽃말

 

배롱나무 꽃말은 부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의 의미를 담고 있고  흰배롱나무 꽃말은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여름 배롱나무 명소

 

함안군 고려동 유적지

충남 홍주읍성 내 안회당 주변의 배롱나무

◆ 함안 고려동 유적지의 배롱나무

◆ 대구의 대표적 배롱나무는 북구 금호강 팔달교에서 경부고속도로 경사면이 되겠습니다. 대구 달성 하목정·육신사에는 껍질없이 매끈한 배롱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화원자연휴양림 초입인 달성군 화원읍 천내천 제방 위에도 배롱나무 꽃이 장관을 이루며 동구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 안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400년 정도 된 배롱나무 5그루는 장군의 충절을 보듯 붉은 꽃으로 뒤덮여 있다고 하니 대구에서의 배롱나무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장흥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

담양 명옥헌 배롱나무

대전 유화당 

◆ 순천 선암사
구례 화엄사


장흥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

이상으로 여름꽃나무인 배롱나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배롱나무 군락지는 여기에 소개 한 곳 말고도 많습니다. 더운 여름 무슨 꽃들이 피겠어? 하실 수도 있지만 배롱나무 외에도 무궁화, 버들마편초, 능소화, 맥문동까지 이 여름을 수놓을 꽃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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