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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의 귀환 열풍

극장가를 휩쓸고 간 슬램덩크의 인기는 극장에서만이 아니라 만화서적 판매에서도,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서도 그 진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슬램덩크를 보셨나요? 90년대를 지낸 성인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그때의 슬램덩크를 기억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누군가에는 인생책이 될 만큼 멋진 대사와 주인공들의 단합된 열정과 끈기로 똘똘 뭉친 농구 만화. 전체적인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그 안에 녹아든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시간이 꽤 흐른 지금에 다시 읽어도 그때의 감동이 살아날 만큼 인기 있었던 추억의 만화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시 유행이 되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저희 집에서도 남편과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영화를 함께 보고는 다시 또 보자고 아들이 조를 정도로 슬램덩크에 흠뻑 빠졌습니다. 어느 모 잡지에서는 슬램덩크의 가장 멋진 대사 TOP8을 조사했을 정도로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궁금하시죠? 어떤 대사들이 있었을까요?

  1. 왼손은 거들뿐
  2. 농구가 하고 싶어요.
  3.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4.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죠? 난 지금입니다.
  5. 아직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인가요?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시합 종료입니다.
  6. 농구 좋아하세요?
  7. 난 천재니까!
  8. 정말 좋아합니다. 정말 거짓이 아니라고요.

어떠신가요? 한번 쯤 보신 분들이라면 여기에 나와 있는 대사들이 모두 익숙하시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이웃님들의 마음에도 이런 대사들이 떠오르셨나요? 아무래도 당분간 슬램덩크의 인기는 계속될 듯합니다. 아재들의 추억쯤을 지나서 지금의 청춘들도 열광하게 만든 슬램덩크가 반갑고 설레게까지 합니다. 

슬램덩크

부산 서면 애니메이트

우리 집 남자들의 설렘을 풀어보고자 부산 서면 삼정빌딩에 애니메이트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부산 서면 애니메이트는 홍대 애니메이트에 이어 대원미디어에서 두 번째로 오픈 한 일본만화 샵입니다. 애니메이트샵이 있는 삼정 빌딩은 애니메이트 말고도 복합문화공간으로 데이트나 서면 볼거리로 이미 많은 분들에게 핫한 곳이기도 합니다. 총 16층의 삼정타워에는 키즈카페, 소품샵, 런닝맨, 건담시리즈 카페, 디엘 프렌즈 뷰티플렉스, 애니플러스, CGV 영화관도 있어 가족나들이로도 , 부산 실내데이트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트는 1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산 서면 애니메이트

애니메이트
  • 매일 11: 00 ~ 22:00 (금/토 : 22:30)
  • 서면역 2번 출구에서 435m
  • 서면 삼정 타워 11층에 위치

일본 만화책 시리즈와 신간, 다양한 만화 캐릭터들의 굿즈, CD와 LP판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던 슬램덩크는 만화책만 있을 뿐 아쉽게도 굿즈는 없었습니다. 작은 거라도 저희 집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선물을 할까 했는데 슬램덩크 선물은 못 샀지만 그래도 일본 애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오셔서 너무 즐겁게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으실 거라 여겨집니다.  BL 시리즈도 얼마나 많은지 제일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부산 서면 삼정타워 애니메이트로 구경 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생각보다 평일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찾으셨습니다.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안가고는 못 버틸 듯한 곳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애니플러스 카페도 있어 음료를 마시며 한쪽에서는 계속 만화가 나오며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는 곳도 삼정빌딩 내에 있답니다. 특히나 청소년 친구들이 만화를 즐기면서 음료수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광경을 보니 이색적인 문화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면 애니메이트 이용후기

일본만화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가볍게 오셨다가 재미있는 일본 만화도 즐기시고 다양한 소품과 시리즈들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를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애니메이트 앞에는 피규어 리펀샵도 있었습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주말 데이트로도 가족 나들이로도 시간 보내기 너무 좋을 곳,오늘은 부산 서면 애니메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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